아무 것도 모르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하나로 덤벼(?)들었지요.

금융인으로서 43년간의 직장 생활을 마무리하고 2015년 6월에 64세의 나이로 은퇴 후에도
도서관을 다니며 부단한 공부와 책을 벗삼아 매년 하나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을 목표로 소일하였지요.
실제로 그동안 취득한 자격증만도 4개는 되니까 목표에는 착실한 전진을 이룬 셈이었지요.

 어느 자격증으로는 프리랜서로 활동도 하고, 기 취득한 주택관리사와 소방안전 관리자 1급 자격을 활용하여 건물관리분야 재취업을 목표로 구직활동을 하다보니 전기산업기사 자격증 없는 것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우선은 전기기능사 자격 취득에 도전 하기로 작심하였지요.  도서관에서 관련 서적들을 들춰보니 도무지 이해 못하는 수학공식 내지는 공학관련 수식들이 수두룩하고 아무리 읽어 보아도 도저히 해득할 수 없는 난해한 내용들로 꽉 차 있었습니다.

사실 그동안의 자격증들은 거의 독학으로 취득한 거나 다름없는 것들인데, 초보 단계인 전기기능사 마저도 강의나 설명을 듣지 않고는 따라 잡을 수 없는 난해한 학문이라는 것을 실감하였습니다.
 고용노동부 안양사무소에 찾아가 상담한 결과 "취업성공 패키지"로 처리하면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학원 수강을 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적극적으로 그 절차를 이행하게 되었습니다.

무턱대고 뛰어든 학원 수강 과정은 무척 어려웠습니다. 생전 듣도보도 못하던 전기이론과 전기설비, 전기기기 과정은
자신감을 떨어트렸고 "괜히 시작했나보다" 라는 후회감도 들게 하였지만  한 주가 가고, 한 달이 가고 나니 "할 수 있다." 자신감이 서서히 살아나고 더 열심히 공부하는 계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 자신감의 배경은 당연히, 그동안 꾸준히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자세한 설명과 인내로 지도해 주신 이한철 교수님의 덕분이라고 자신있게 피력합니다. "어려운 분야다. 그러나 어렵다고 느끼면서도 부단히 노력하다보면 그 길이 반드시 보인다. 누구나 어렵다고 느끼기 때문에 자격증이 더 빛을 발하는 것이고 그 활용도가 훨씬 높다."는 격려와 인간미 넘치는 따뜻한 지도가 더 용기를 내게 하고 수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단언하는 것입니다.

이공계와는 너무나 거리가 먼 개인적 적성이 한때는 포기하고도 싶었지만, 중도 포기자라는 오명이 남게 될 것이라는 자존심을 할퀴는 상황을 맞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지금은 초보자로서 '전기기능사' 자격 취득을 목표로 하고 공부하고 있지만, 머지 않은 미래에 당당하게 합격의 수기와 진일보한 또 다른 자격 취득을 목표로 정진하고 싶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혹시라도 시작을 망설이고 있다면 일단 첫 발을 내딛고 같이 어깨동무하며 서로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우며 함께 가는 것은 어떨까요?

이한철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과 자세한 교육은 분명 안양(안산)전기공과학원과 함께 여러 분을 합격의 영광으로 안내할 것이라는 것을 예견하고 있습니다.
안양전기공과학원으로 오세요.  저도 초보 수강생이지만 더불어 함께 가는 일원이 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