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3-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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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전기기능사 1회 실기 최종합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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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한상우
 조회 : 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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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보고 2주라는 적지 않은 시간을 기다려 마침내 합격수기를 작성합니다.
불려가지 않으면 떨어질 일은 없다고 여기저기서 들었습니다만
만에 하나라는 그 가능성에 나름 불안함에 떨어야 했습니다
시험 때 EOCR 12핀 베이스(소켓)의 나사가 하나 약해서인지 전동으로 조금 돌렸다고 바로 두 동강이 나버려서
엄청난 멘붕이 오려는거 간신히 진정하고 접착제로라도 붙여 보려고 난리를 치다가
결국엔 붙질 않아 감독관에게 얘기했더니 다행히 예상했던 [지급재료 파손] 사유를 적용시켜 그 자리에서 바로 실격시키지는 않고
"왜 재료가 이렇게 불량이냐" 면서 새것으로 바꿔주더군요
거기다가 나사 피스도 가져간것을 전혀 못 쓰게 해서 둥근머리에 길이 제각각인걸 갖다 TB를 박다 보니
또 헛도는 나사가 발생해서 빠지지도 들어가지도 않는 둥근머리 나사 때문에 첨에는 빼려다가 일자 드라이버로 다시 박아 움직이지 않게 겨우 성공했고...
벨테스터는 정말 10번 넘게 하고 또 했습니다. 작업은 이미 1시간 조금 넘게 남기고 다 마쳤지만
혹시 몰라서 학원과 선생님의 가르침대로 주어진 시간을 전부 다 쓰며 통전 테스트 하고 컨트롤 박스에 푸쉬 버튼과 파일롯 램프 결선한거 조립했다가 시간 남는거 봐서 혹시 또 선이 닫을 때 빠지거나 내가 선을 잘못 결선한게 있나 싶어 풀러서 전선 어디로 연결되었는지 또 확인 또 확인... 한 3~4번 컨트롤 박스 3군데를 다 뜯어 보고 덮고 다시 뜯고 했습니다.
여담으로 정말 걱정했던 것과 달리 그닥 빠르지 않은 제 속도로 해도 시간은 넉넉하게 남더군요...
작년 4회 떨어졌을 때도 4~50분이 남았는데 이번에도 1시간이 남았습니다.
거기에 전선도 많이 남았고... 거기에 시험을 치른 수원남부직업센터는 시험 장소도 괜찮은 곳이라 작업하기에 편했습니다.
(나사 가져간거 못 쓰게 한거와 소켓 나사들이 약한거 빼면요)
그리고 5분 남겨놓고 주변정리까지 다 해놓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떨리는 마음으로 대기실에서 기다렸는데 다행히 동작 테스트 통과...
그리고 30일 오늘 합격 발표 받고 자격증 신청하고 취업 준비하는 중입니다.
정말 좋은 학원과 강사님들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부족한 저를 이만큼 지도해주신 강사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동안 학원서 실기 연습하며 땀 흘렸던 저의 모습을 제가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듯 합니다 ㅎㅎ
앞으로 산업기사도 준비해서 더 큰 직장에서 활동하고자 합니다.
덤으로 전기기능사를 따면 반 이상은 먹고 들어가는 승강기기능사도 보너스로 얹고 가고 싶습니다.
물론 그때도 선택은 안양전기공과학원입니다.
합격하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찾아뵙겠습니다.
필기,실기 60점이나 겨우 넘어서 합격하면 다행이지 라고 소심하게 마음먹었던 제가
필기 2번째 재도전에 85점, 실기 2번째 재도전에 76점...
필기,실기 다 제 예상보다 높은 득점이 나오면서 합격하게 된 것은 저의 부던한 노력도 있었지만 학원과 선생님들이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혹여 전기를 배우시려고 지금 이 순간에도 전기 학원을 고르시느라 망설이시는 분들께서는 더 고민하지 마시고 안양전기학원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제가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많은 분들이 학원을 거쳐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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